지금, 대한민국 조세 정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특정기득권층이 동창회 임원을 맡아 회비도 제대로 내지 않으면서 동창회비를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데 흥청망청 쓰고 있는 격이다. 재벌과 부동산부자들에게 유리한 납세제도, 반칙과 편법, 무분별한 토건사업, 거듭된 정책 실패로 막대한 혈세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한 채 허무하게 소진되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는 미래세대의 호주머니를 털어 도덕적 해이에 빠진 건설업계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특혜성 부양책을 남발해 국민경제의 건전성을 훼손하고 세금을 탕진하고 있다. 불평등 완화 효과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으며 현실을 개선하려는 정부 차원의 노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젊은이들은 ‘6무세대’로 전락하고 취업자의 절반은 비정규직이라는 ‘내부 식민지’에서 고통 받고 있다. 저기, 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 관료적 타성에 젖은 정부, 당파적, 이념적 틀에 갇혀 근시안적 처방에 몰두하며 기득권의 이해관계에 봉사하기 바쁜 정치권의 대응은 불만스럽기 짝이 없다.

유권자이면서 동시에 납세자인 우리 풀뿌리시민들은 직접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세금을 바꿔 세상을 바꾸자’는 슬로건 아래,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복지, 교육, 문화, 탈토건 친생활 방향으로 재정지출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취지와 방향을 밝힌다.

 

1. 자발성: 우리는 자발적으로 모인 풀뿌리시민들이 주축이 되는 시민정치운동을 펼치고자 한다. 최대한 명확한 사실과 이해관계에 물들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성숙한 판단과, 상대를 존중하고 소수의견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활발한 토론을 할 것이다.

 

2. 참여민주주의: 우리는 대한민국의 참여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각성 된 시민들의 능동적 정치 참여가 민주주의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제 궤도에 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믿는다.

 

3. 공동체주의: 우리는 다른 시민들에 대한 우애와 연대, 신뢰와 호혜협력, 다양성과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중요한 운영 철학으로 삼고자 한다. 건강한 공동체가 건전한 시장경제 발전의 근원적 토대임을 믿는다. 시장원리는 공공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개인의 행복을 증진한다는 공동체 원리와 조화되어야 한다.

 

4. 지속가능성: 우리는 국민경제 전체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편협한 이해와 즉자적 욕구를 벗어나 합리적이고 능동적인 민주시민으로서 국민경제 전체를 생각하는 대승적 정치압력 운동을 실행할 것이다.

 

5. 독립성: 우리는 기존 정치세력이든 새로운 정치결사체든 그 어떤 특정 정파나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과 계층을 초월해 오로지 풀뿌리시민의 입장에서 정립된 확고한 원칙과 가치를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운동을 펼칠 것이다.

 

6. 집단지성: 우리는 기득권 언론 중심의 왜곡된 정보환경을 정화하고 올바른 정보를 최대한 널리,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등 온라인을 통해 형성되는 집단지성을 신뢰하며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

 

‎7. ‘좋아요’ 정신: 우리는 즐겁게 세상을 바꾸기 위해 '좋아요!'를 외칠 것이다. 세상을 바꾸려는 우리가 즐겁지 않다면,우리가 바꾸려는 세상 또한 즐겁지 않을 것이다. 엄중한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 때때로 분노하고 슬퍼하겠지만 미래에 대한 낙관과 웃음을 끝까지 잃지 않을 것이다. 

 

오늘 세금혁명당의 기치 아래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은 한 방울의 물방울처럼 미약한 존재들이다. 하지만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고 바닷물을 이룬다. 오늘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춤이 거대한 파도처럼 번져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사하고 이 나라 살림살이의 틀을 바꾸게 될 것을 확신한다.

 

이에 지금, 우리들의 춤의 시작을 즐겁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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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혁명당 발족식이 드디어 오늘 저녁 7시부터 홍대앞 씨어터제로에서 열립니다. 그 동안 50여분의준비 위원들이 어제까지 여섯차례 모임을 갖고 착실히 준비해왔습니다. 서로 생업으로 바쁜 분들이 짬을 내 호흡을 맞추고 좋은 아이디어로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감동이었습니다. 서로들 바쁘실 텐데도 싫다는 기색은커녕 서로 굳은 일을 나서서 맡겠다는 모습, 저는 어떤 조직에서도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이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준비한 행사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 참석해서 자리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음악밴드 다섯 팀과 한지영님의 댄스파티, 그리고 우석훈 박사님 강연 등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힘이 돼주시고 함께 물방울이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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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1. 7. 15. 11:16

겨울올림픽 유치를 놓고 애국주의적 보도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런 대중 영합적 보도에 문제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경제효과 부풀리기는 매우 우려스럽다. 언론들은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직접효과 21조1000억원에 간접효과가 43조8000억원으로 겨울올림픽 유치의 경제효과가 64조원을 넘는다고 주장했다.

 

과연 그럴까? 우선, 직접 경제효과라는 것은 대부분 세금 투입 효과일 뿐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도 경기장·교통망·숙박시설 등에 투입되는 재정투자액이 유발하는 경제효과가 직접효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효과는 같은 규모, 같은 종류의 재정사업을 벌이면 똑같이 발생한다. 사업성이 있든 없든 세금을 많이 쓰면 쓸수록 경제효과는 커지게 되는 반면 문화·복지·교육 등 다른 사업 예산은 상대적으로 줄게 돼 있다. 따라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하려면 같은 투자예산이 다른 곳에 쓰일 때에 비해 더 큰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는지를 따져야 한다. 하지만 해당 연구소나 이를 보도하는 언론이나 재정지출 효과의 타당성이나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

 

직접 경제효과는 그나마 근거라도 있지만, 간접 경제효과로 가면 판타지에 가깝다. 문제의 보고서는 평창이 세계적 겨울 관광지로 부상함에 따라 10년간 32조2000억원의 추가 관광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국내 관광수입은 한국 최대 관광 수요국인 일본의 엔화 및 기축통화인 달러 환율에 대부분 연동한다. 예를 들어, 외환위기 이후 환율이 치솟았던 1999년에는 68억달러가량의 관광수입이 발생했으나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와 한·일 월드컵대회가 동시에 치러진 2002년의 관광수입은 59억달러 수준에 그쳤다. 이후 환율이 폭등한 2008년 이전에는 계속 50억~60억달러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2002년 두 개의 대규모 국제스포츠행사에 따른 관광수입 증대 효과는 현실에선 사실상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평창 겨울올림픽이라고 사정이 크게 다를까. 캐나다 밴쿠버는 로키산맥을 낀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데도 2010년 올림픽 개최에 따른 관광수입이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파급효과까지 따져도 1조원 남짓일 것이다. 그런데 평창 겨울올림픽의 효과가 32조원이나 될 수 있을까. 11조6000억원으로 잡은 국가 브랜드 제고 효과도 구체적 근거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경제효과 과대포장술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경제효과를 최대 24조원으로 추산한 삼성경제연구소도 마찬가지다. 회원국들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국제회의의 경제효과를 운운하는 것부터가 사실 난센스였다. 더구나 해당 보고서는 정상회의 개최로 2002년 월드컵 수준을 상회하는 기업 홍보효과와 수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게 도대체 납득이 되는 주장인가.

 

이미 장밋빛 경제효과를 선전했던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로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빚더미에 앉았고, 1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날 거라고 했던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역시 대회를 치르기도 전에 인천시에 빚폭탄을 안기고 있다.

 

기왕 유치한 행사이니 비용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대 난망이다. 당장 인천공항철도도 적자에 허덕이는 판에 국토해양부는 인구 20만인 춘천까지 9조원을 들여 케이티엑스(KTX)를 깔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여야는 앞다퉈 삽질사업을 밀어줄 기세다. 허황된 경제효과는 이렇게 토건족 정부와 정치인, 건설 대기업, 부동산 투기꾼들을 먹여 살리는 포장술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 남는 빚잔치는 누가 치르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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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132132145&code=940100
“세금 개혁” 내건 온라인 ‘세금혁명당’ 15일 출범. 경향신문과 어제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화됐습니다. (참, 기사에서 당원은 700명이 아니라 7000명입니다.)

 

세금혁명당 발족식이 드디어 내일입니다. 그 동안 50여분의준비 위원들이 어제까지 여섯차례 모임을 갖고 착실히 준비해왔습니다. 서로 생업으로 바쁜 분들이 짬을 내 호흡을 맞추고 좋은 아이디어로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감동이었습니다. 서로들 바쁘실 텐데도 싫다는 기색은커녕 서로 굳은 일을 나서서 맡겠다는 모습, 저는 어떤 조직에서도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이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준비한 행사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 참석해서 자리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음악밴드 다섯 팀과 한지영님의 댄스파티, 그리고 우석훈 박사님 강연 등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힘이 돼주시고 함께 물방울이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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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1. 7. 14. 13:13

세금혁명당 발족식이 드디어 내일입니다. 그 동안 50여분의준비 위원들이 어제까지 여섯차례 모임을 갖고 착실히 준비해왔습니다. 서로 생업으로 바쁜 분들이 짬을 내 호흡을 맞추고 좋은 아이디어로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감동이었습니다. 서로들 바쁘실 텐데도 싫다는 기색은커녕 서로 굳은 일을 나서서 맡겠다는 모습, 저는 어떤 조직에서도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이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준비한 행사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 참석해서 자리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음악밴드 다섯 팀과 한지영님의 댄스파티, 그리고 우석훈 박사님 강연 등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힘이 돼주시고 함께 물방울이 돼 주세요.

이제 세금혁명당이 일어섭니다. 잘 일어서야 잘 달릴 수 있습니다. 발족식 이후 한강르네상스와 4대강 예산낭비 고발과 재벌 탈세 및 세금없는 경영권 승계 감시, 각종 세제 개편, 부동산 투기 및 탈세 공직자 엄단 등 세금혁명당이 앞으로 할 일은 너무 많습니다. 세금혁명당이 잘 달리기에 앞서 잘 일어서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많은 분들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오프라인 지인들에게 내일 발족식 소식 많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발족식 행사('좋아요'파티) 안내  http://taxre.tistory.com/
by 선대인 2011. 7. 14. 12:54

 
최근의 '반값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제가 오늘 시리즈 트윗한 내용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글들은 <세금혁명>의 2장에 훨씬 체계적으로 풍부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아래 링크들 읽어보시고 좀 더 자세한 내용 원하시는 분들은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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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정확한 실태를 아시는 게 도움될 겁니다. 제가 예전에 블로그에 정리했던 내용들 시리즈 트윗합니다. 1) http://bit.ly/mOJO7W 사립대 등록금 1987년에 비해 여섯 배나 올랐다.

...2) http://bit.ly/kqZCpA 대학등록금 대출 이율 국제 비교해 보니...

3) http://bit.ly/eUW0VB 대학등록금 국가간 비교해 보니 OECD 국가 중 최고...최고인 이유는 국공립 인프라 꼴찌+공교육 재정 꼴찌에서 두 번째

4) http://bit.ly/ktQukf 한미일 3국의 공사립학교 비교를 통해 본 한국 교육의 문제점

5) http://bit.ly/krlVYg 대학 등록금 문제 해결, 고등교육 시스템 개혁과 함께 가야

6) http://bit.ly/dLewiq 한미일 3국의 사립대 재정구조의 차이...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게이오대의 등록금 의존율은 20% 수준. 한국 사학들은 60%대. 이러고도 재정 지원 더 해 달라는 사립대들 최소한의 염치는 있는지?

7) http://bit.ly/j1nFUs 정책으로 사교육 부추긴 뒤 세금으로 사교육 줄인다고? 대학등록금 문제 이전에 한국 교육이 왜 고비용 저효율 구조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죽을 고생을 하는 구조인지를 설명합니다.

8) http://bit.ly/enEjCp 국공립대 의무 무상교육으로 1석 4조 효과. 대학 등록금과 관련한 제 생각을 정리한 글.

9) '반값 등록금' 구호를 통해 대학등록금 문제에 관한 정치권과 여론의 관심을 증폭시키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세밀한 정책과 해법으로 대학 등록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학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장난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0) 대학등록금 문제는 단순히 등록금 부담을 줄이자는 선에서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계기로 취약한 국공립 인프라(특히 고교 및 대학) 확충과 사학의 등록금 장사 행태, 국공립 위주의 정부 교육재정 대폭 확대 등 교육 전반의 개혁 끌어내야

11) 대학 등록금 논란이 가능하면 많은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문제로 확대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세금을 사립대에 더 주고 등록금 깎아주라는 식으로 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2) 정부 정치권에 바랍니다. 반값 등록금으로 표출된 우리 젊은이들의 고통과 민심 절절히 느끼십시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표계산으로 연결해 생색내는 정책 내놓기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젊은이와 부모님들의 절절한 민심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13) 정부 정치권은 이번 기회에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기구 만들기를. 백년대계라는 교육 시스템 개혁을 근시안적으로, 정파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나라 미래 만드는 대역사로서 추진하시길 바랍니다.
더 보기
by 선대인 2011. 6. 13. 11:26

대학등록금 문제는 세금혁명당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릴에이 인터뷰를 제안합니다. 여러분 주변의 대학생들을 10초 내외로 짧게, 길어도 30초는 넘지 않게 인터뷰한 영상을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서 아래 방법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편하게는 MBC 박대용기자님 메일로 biguse@gmail.com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박대용기자님께서 편집해서 세금혁명당이 조직적으로 대학등록금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도록 여론 형성에 힘쓰겠습니다. 인터뷰하실 때는 "대학등록금이 얼마나 부담되는지,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 등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아래 인터뷰 사례를 참고하십시오.

http://www.facebook.com/video/video.php?v=2083861658888&oid=198333500206469


 
‎[대학등록금 1인 인터뷰 동영상 업로드 방법]

1. cloud.daum.net 에 접속합니다.

2. 자신의 daum 계정으로 로그인 합니다. (1인당 20G 를 제공합니다.)
...

3. 우측 파일과 폴더 보이는 부분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새폴더 선택.
폴더를 하나 만듭니다.(폴더명은 대학등록금인터뷰_본인이름 으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 만들어진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 공유하기를 클릭합니다.
공유자에 선대인님(battiman@hanmail.net), 박대용님(biguse2@hanmail.net)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공유 초대하기를 누릅니다.

5. 이제 해당 폴더에 파일을 업로드 하시면 선대인님, 박대용님께 같이 공유가 됩니다.



세금혁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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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1. 5. 17. 10:45

 

기득권 만능과 폭탄 돌리기


알다시피 나는 현 정부에 매우 비판적이다. 2007년 대선 결과를 두고 ‘배가 고프다고 쓰레기통을 뒤진 격’이라고 개탄했고, 이후에는 ‘민주화 이후 사상 최악의 불량정부’라고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서는 ‘건설족의 수괴’라는 표현까지 썼다. 그러다 보니 일부 방송사 간부들은 과격하다는 이유로 나의 출연을 꺼린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전해 들었다. 물론 그런 사정 때문에 비판의 강도를 낮출 생각은 추호도 없다. 쓰레기를 쓰레기라 부르고 걸레를 걸레라 부르듯이 불량정부를 불량정부라 비판하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


하지만 나는 비판할 때는 구체적 근거들을 밝혀왔다. 현 정부를 ‘신자유주의’니 ‘시장만능’ 등의 용어로 비판하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하지만 어떤 신자유주의 정부가 토건공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공부문을 극도로 팽창시키고, 개발연대의 관치물가 억제책을 마구잡이로 동원한단 말인가. 또 어떤 시장만능 정부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세금으로 매입해주고 금융계에 낙하산을 무더기로 내려 보내 사실상 관치금융 상태를 만든단 말인가.


굳이 표현하자면 현 정부는 기득권 만능일 뿐이다. 개발연대 이래 지속돼온 관주도, 재벌주도, 토건주도의 기득권 수호 집단일 뿐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해 어떨 때는 엉터리 시장원리를 들먹이다가 또 어떨 때는 정부의 무한 개입주의를 옹호한다. 이들은 일관된 이념도, 지향도, 원칙도, 철학도, 논리도 없다. 굳이 그들에게 단 하나의 원칙이자 기준이 있다면 자신들을 포함한 기득권 세력의 이익 챙기기라는 탐욕일 뿐이다. 물론 ‘공정사회’니 ‘친서민’이니 ‘동반성장’이니 포장지를 바꾸기도 하고, 기득권 구조의 핵심은 손대지 않으면서도 재벌이나 관료들과 실랑이하는 장면을 가끔 연출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기득권 만능주의와 더불어 현 정부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표현은 ‘폭탄 돌리기’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문제에 관한 한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부터의 거듭된 정책실패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지만 현 정부의 대응은 한결같이 미루기와 폭탄돌리기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은 ‘연착륙’이라는 미명 아래 충격을 줄이는 척하지만 갈수록 위기의 에너지를 키우고 있다. 위기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공공부채와 가계부채가 2008년 말 경제위기 이후 각각 410조원, 107조원씩 늘어난 게 단적인 사례다. 그 사이 정부가 구조조정을 하겠다며 요란하게 떠벌렸던 건설업체들은 각종 재정호흡기로 연명하며 좀비처럼 살아남아 부실 채권을 양산했다. 건설업계의 부실 PF 대출에 물린 저축은행들도 잇따라 무너지고 있다. 시장퇴출이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건설업계와 저축은행의 진짜 구조조정을 가로막은 탓이다.


이미 수십 개 저축은행의 부실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추정되는데도 금융감독원은 여전히 ‘안심하라’는 말만 되뇌고 있다. 영업정지 전 특혜 인출을 한 자신들이야 안심해도 될지 모르지만 일반 서민들도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 어쨌든 정부가 쉬쉬하는 사이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일반은행들에도 위기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예금은행의 실질총자산 대비 당기순이익의 비율인 총자산수익률(ROA)도 2005~2007년 연평균 1.16%에서 2008~2010년 기간에는 연평균 0.47%로 급감했다.


이렇게 현 정부가 덮고 미루고 가리는 사이 잠재 부실은 곳곳에서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일례로 지금 LH공사가 잔뜩 빚을 내 끌어온 돈으로 사들인 상당수 토지들이 당시 사들인 장부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지, 심지어 거래라도 되는지 심히 의문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부채와 함께 자산도 함께 늘어났으니 별 문제 없다는 식이다. 언제까지 이런 속임수를 계속할 수 있을까. 현 정부는 자신들 임기 내에만 큰 탈 없이 폭탄을 떠넘기면 ‘문제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 정부 임기 이후에도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 나라에도 과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세금혁명당 www.fb.com/taxre

by 선대인 2011. 5. 14. 07:27
세금혁명당 회원이신 이영진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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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셨던 분들께 필참을 권해드립니다.

1. 우리집 골목은 폭격을 당한것도 아니고 김장독을 묻는것도 아닌데 왜 늘 파헤져있을까, 고민하셨던 분들.

2. 우리 동네 멋진 도서관은 입구는 도서관, 들어가면 고문서 박물관!? 읽을 만한 책은 언제 들어오나요? 물으면, 동네 도서대여점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대답뿐...., @@

3. 우리 아기 예방접종. 아이 엉덩이엔 주사 자국, 부모 지갑에는 폭격 자국.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 도움을 주던가, 도와 주지 못할꺼면 말을 말던가!!

4. 학교 떠난 대학생 동생들을 찾는분. 대학에 공부를 하러 간건지? 학교 재단 살림 살이 보태주러 간건지 헤갈리며 학교 살림 보태주다 졸업하면 이젠 은행 살림 보태주는 삶으로 수직 하락 이동하는 분. 학교에서 찾을수 없고 햄버거를 굽거나, 편의점 알바를 통해 비정규직 선행 체험을 통해 나름 경쟁력을 확보하시고 있는 분.

5. 어렵사리 들어간 중소기업. 회사 망해 실업 급여를 받고 있는데 국무총리가 나라에서 혜택을 받고 있으니 나라에 고마워 하라고 해서 고마워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 전혀 고마운 마음은 안들고 괜히 욕만 나오시는 분. 왜 그런지 실체를 알고 싶으신 분.

6. 학원 4~5개씩 다니는 아이들 불쌍해 보여 아내에게 좀 줄이자고 말했다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이나 있어요'라고 욕먹었던 남편분들. '왜 이렇게 당신 월급만 안올라요' 했다가 남편 고혈압약 장만해주셨던 아내분들.

7. 지방 국도 운전하다가 어느 순간 나 혼자 달리는것을 발견하며, 혹시 이 도로가 아직 개통을 하지 않거나 좀 더 달리면 영화처럼 낭떠러지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봤던 경험이 있던분. 그와 반대로 재미를 느껴 갈지자 내지는 역주행을 시도하셨던 분들.

8. 일년에 한번 병원 갈까 말까한데 4월달 월급 명세서에 공제된 건강보험료보고 심혈관질환 내지는 안구돌출로 병원에 가실일이 급히 생기분들.

9. 저축은행, 일반은행에서 이자를 올려준다고 해도 이제는 돈을 맏기기가 두려워 스위스 비밀은행은 못가다더라도 집안에 보관 장소를 찾는데 땅속에 묻어 놓으면 검은돈으로 의심을 살 수 있어 금고 장만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

10. 최소한 내 월급 명세서에 나가는 돈을 정부에서 어떻게 쓰는지 궁금한 분들. 더 나아가 청와대는 뭐하는 곳인지 근본적인 질문이 요사이 샘솟은 분들.




by 선대인 2011. 5. 10. 08:28
페이스북 활용법과 대한민국 세금의 현실을 함께, 재밌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옆)
아래 약도 참조
...
시간 : 2011년 5월 12일 늦은 오후 7시 〜 9시 30분
출연 :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세금혁명당 제안자)
구창환 (인맥경영연구원 원장)
김남훈 (UFC 격투기 해설자)

참가방법 :
①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참가 희망 댓글을 달아주시고 참가비 1만원을 (우리은행 1002-444-164290 예금주: 김집중) 입금해주세요.
② 입금 확인 후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시죠? 이날 약속한 대로 제가 미친듯이 막춤 추겠습니다. 세금혁명에 뜻을 함께하는 분들 함께 오셔서 흔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세금혁명 기초교양 토크는 페이스북 전도사인 구창환 원장님이 SNS 활용방안을 강의하시고, 저와 UFC격투기 해설자이인 김남훈님이 '대한민국 세금의 비밀'에 관한 토크를 진행합니다.

강연과 토크 이후에 현장에 참여하신 당원님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행사는 많은 회원님들의 요청에 따라 자체적으로 기획해 마련한 행사로 대관료와 저를 제외한 두 분 출연료를 지불하기 위해 참석자 1인당 1만원의 회비를 받게 되니 이 점 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에서 남는 돈은 향후 세금혁명당 행사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장에서 제가 세금혁명당에 기부한 <프리라이더>와 <세금혁명> 사인본을 각 50부씩 100부를 판매합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세금혁명당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고, 바닷물이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세금혁명당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힘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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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1. 5. 6. 17:02


새로 가입하신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이 나라 살림살이의 현실을 바꿔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모두 세금혁명당의 문을 두드리셨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런데 뭘 하고 싶어도 어떻게 기여할지를 모르겠다고요? 우선, 가입하실 때 보셨던 welcome탭의 내용을 왼쪽 날개에서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시고 싶은 분들께서는 세금혁명당 그룹과 카페에 가입해 주세요.

그룹 http://www.fb.com/groups/taxre
카페 :
http://cafe.naver.com/taxre   

현재 세금혁명당에서는 기본 조직체계를 마련해 놓고 함께 일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금혁명당 카페에 가시면 왼쪽 메뉴에 운영조직과 상설/특별조직 등의 체계가 갖춰져 있습니다. (조직체계와 관련한 간단한 설명은 링크 참조하세요 http://unsoundsociety.tistory.com/582) 그 가운데 관심 가는 분야에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스탭요청/재능기부’ 란에서 밝혀주십시오. 그 난에서는 자신이 가진 재능, 예를 들어 앱 제작이나 웹디자인, 또는 홍보, 공연 기획 등 다양한 재능을 알려 주시면 세금혁명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운영조직과 상설/특별조직에는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분간 매주 열리게 될 실행모임에 나오시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좀 더 명확한 상을 가질 수 있게 될 겁니다.

꼭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더라도 이 페이지나 그룹, 카페 등에 자주 들러서 이런 저런 의견과 제언을 남겨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세금혁명당은 많은 분들의 자발적 열정과 건강한 참여의식으로 굴러가는 조직을 지향하니까요. 또한 주변 지인들에게 세금혁명당을 알려주시고 가입을 권해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대중정치압력조직을 지향하는 세금혁명당이 총선이나 대선 국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권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 전제조건의 하나입니다.

물방울이 모여 강물을 이루고 바다를 이룹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미미해 보일지라도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많은 분들이 적극 세금혁명에 동참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by 선대인 2011. 5. 2. 03:43

 



로드맵


   -3월29일, 개설


   -5월12일, 당원기초교육모임


   -5월28~29일, 당원단합대회


   -7월7일, 세금혁명당 발족식(창립100일 맞이행사)


   -2012년 11월, 당원100만명 확보/대선에 영향력을 미치는 풀뿌리 대중정치압력조직



2. 조직구성


   -운영조직(괄호 안은 2차 실행모임 때 정해진 담당자)


      1. 운영지원팀: 세금혁명당의 살림을 맡고 각종 온오프 활동을 지원합니다 (김집중, 이영진, 이세연/*온라인운영(페이스북, 카페)- 김유두, 한승철, 하대훈)


      2. 기획홍보팀: 세금혁명당의 사업 기획과 홍보를 담당합니다 (김상호, 박종헌)


      3. 온라인행동팀: 세금혁명당의 온라인 행동을 기획, 실행합니다 (서성민)


      4. 대외협력팀:세금혁명당의 대외 협력과 교류를 담당합니다 (황등교, 안지훈)


      5. 연구교육팀: 당원들의 교육 및 관련한 연구자료를 축적합니다 (이광호, 권구혁, 길경식)


      6. 컨텐츠제작팀: 세금혁명당 앱과 인포그래픽, 스타일 작업 등 담당 (류재하, 이지환, 황명진, 유승우)


      7. 지역조직지원팀: 세금혁명당의 지역별 조직화 작업을 담당합니다 (남동호)




   -당원조직(회원조직)


     *상설기구


      1. 세금감시단: 남동호


      2. 탈세고발단:


      3. 입법청원단:박은혜


      4. 정보공개단:박대용


     *특별기구


      1. 대학등록금 해결단: 조민지, 안지훈


      2. 의무보육·육아 추진단:


      3. 유류세 개혁단:


by 선대인 2011. 5. 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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