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참지 않겠습니다. 오늘(11월 10일) 우리 연구소 회원의 제보로 디시인사이드의 부동산갤러리에서 허위사실로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방이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동안 부동산업자들을 중심으로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 "선대인은 집값 떨어진다면서 자신은 책을 팔아 어디어디에 집을 샀다더라" 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저를 비방하고 모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저희 장모님 명의의 건물이 실은 제가 차명으로 소유한 부동산이라는 식의 유언비어도 있었습니다.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오로지, 저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비치게 해 제 주장의 신뢰성을 깎아내리기 위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이런 사실을 알고도 다른 일들로 바빠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겠지 싶어 참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 이제는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그 동안 온라인상에서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이나 욕설의 정도가 심하거나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사람들 47명을 골라 저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형사고소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도 벌일 계획입니다. 이미 문제가 되는 글들은 모두 캡춰해뒀기 때문에 지금 해당글을 삭제한다고 해서 증거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문제삼는 사람들은 정도가 심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제가 끝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과 지난달 역시 저희 회원의 제보로 알게 된 MLB파크의 글들은 정도가 심해서 오늘 제 결심을 굳혀줬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조)





저는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론을 제기하는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논쟁이나 토론의 범위를 벗어나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저와 저희 연구소를 비방하고 모욕하는 글에 대해서는 이번 건을 비롯해서 앞으로 절대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이런 모욕과 비방을 일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제가 얼마든지 시간과 돈을 써서라도 가차없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사람이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런 글들을 방치했을 때 저와 저희 연구소의 이미지에 부정적 이미지가 쌓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연구소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저나 저희 연구소에 대해 모욕과 비방을 온라인상에서 일삼는 사람들이 있으면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대신 저희 연구소는 이런 비겁한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재벌과 정부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심 없이 양질의 경제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y 선대인 2016. 11. 1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