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혁명당 회원이신 이영진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이런 생각을 하셨던 분들께 필참을 권해드립니다.

1. 우리집 골목은 폭격을 당한것도 아니고 김장독을 묻는것도 아닌데 왜 늘 파헤져있을까, 고민하셨던 분들.

2. 우리 동네 멋진 도서관은 입구는 도서관, 들어가면 고문서 박물관!? 읽을 만한 책은 언제 들어오나요? 물으면, 동네 도서대여점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대답뿐...., @@

3. 우리 아기 예방접종. 아이 엉덩이엔 주사 자국, 부모 지갑에는 폭격 자국.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 도움을 주던가, 도와 주지 못할꺼면 말을 말던가!!

4. 학교 떠난 대학생 동생들을 찾는분. 대학에 공부를 하러 간건지? 학교 재단 살림 살이 보태주러 간건지 헤갈리며 학교 살림 보태주다 졸업하면 이젠 은행 살림 보태주는 삶으로 수직 하락 이동하는 분. 학교에서 찾을수 없고 햄버거를 굽거나, 편의점 알바를 통해 비정규직 선행 체험을 통해 나름 경쟁력을 확보하시고 있는 분.

5. 어렵사리 들어간 중소기업. 회사 망해 실업 급여를 받고 있는데 국무총리가 나라에서 혜택을 받고 있으니 나라에 고마워 하라고 해서 고마워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 전혀 고마운 마음은 안들고 괜히 욕만 나오시는 분. 왜 그런지 실체를 알고 싶으신 분.

6. 학원 4~5개씩 다니는 아이들 불쌍해 보여 아내에게 좀 줄이자고 말했다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이나 있어요'라고 욕먹었던 남편분들. '왜 이렇게 당신 월급만 안올라요' 했다가 남편 고혈압약 장만해주셨던 아내분들.

7. 지방 국도 운전하다가 어느 순간 나 혼자 달리는것을 발견하며, 혹시 이 도로가 아직 개통을 하지 않거나 좀 더 달리면 영화처럼 낭떠러지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봤던 경험이 있던분. 그와 반대로 재미를 느껴 갈지자 내지는 역주행을 시도하셨던 분들.

8. 일년에 한번 병원 갈까 말까한데 4월달 월급 명세서에 공제된 건강보험료보고 심혈관질환 내지는 안구돌출로 병원에 가실일이 급히 생기분들.

9. 저축은행, 일반은행에서 이자를 올려준다고 해도 이제는 돈을 맏기기가 두려워 스위스 비밀은행은 못가다더라도 집안에 보관 장소를 찾는데 땅속에 묻어 놓으면 검은돈으로 의심을 살 수 있어 금고 장만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

10. 최소한 내 월급 명세서에 나가는 돈을 정부에서 어떻게 쓰는지 궁금한 분들. 더 나아가 청와대는 뭐하는 곳인지 근본적인 질문이 요사이 샘솟은 분들.




by 선대인 2011. 5. 10. 08:28